울산상의 7월4일 설명회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가 지역 기업의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26일 울산상의에 따르면 오는 7월 4일 오후 상의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들의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한 이해와 진출을 돕기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한림대학교 러시아연구소(소장 최태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 산업시찰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최태강 소장과 분야별 연구교수들이 강사로 나서는 이날 설명회는 러시아 극동지역 발전전략과 지역협력 방안, 한국기업체의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현황, 러시아의 기업문화 등 진출환경 분석은 물론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중.일과 국경을 접하며 지정학적 요충지인 러시아 극동지역은 아시아 및 태평양 경제권에 통합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춘 경제지대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이 지역을 성장시키기 위해 '2025년 극동·바이칼 경제, 사회 발전 계획'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를 중심으로 통합적인 개발계획과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어 건설·에너지 분야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