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회의연합뉴스 2013-03-25

한림대 러시아연구소는 내달 12일 '시베리아 한인 연구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연구자들이 참가해 사할린을 비롯한 러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펴보고 한·러 교류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을 탐구하게 된다.
최태강 러시아연구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1부에서는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러시아연방 문서·고문서연구소의 비사코프 M.C., 이재혁 한림대 교수 등이 재러 한인의 역사와 현황, 한·러 교류에 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박승의 전 사할린국립대 교수, 배순신 새고려신문 사장, 작가 양 세르게이 등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거나 영주 귀국한 한인들이 사할린 한인의 실태를 분야별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