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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즈뉴스] 야말 LNG 플랜트, 가스콘덴세이트 첫 공급 시작돼
작성일 2018-02-27 조회수 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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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북단 야말반도에 위치한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에서 처음으로 가스콘덴세이트(초경질유) 공급이 시작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첫 공급량은 18,000톤 규모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입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스 콘덴세이트는 천연가스를 추출과정에서 생성되는 액체 탄화수소의 혼합물이다. 고품질의 가솔린을 포함한 연료를 생산하는데 활용된다.
야말 LNG는 사할린 LNG에 이은 러시아 최대급 LNG 수출 프로젝트다. 러시아 최대 민영 가스회사인 ‘노바텍(Novatek)’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 중국 대표 국영 에너지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유한공사(CNPC)’과  합작으로 탄생했다.야말 LNG 공장은 지난해 12월 8일 상업생산이 시작됐다. 당시 가동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며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을 노리는 러시아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었다.

러시아 정부는 2014년 1월 부터 가스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으로 장기간 가즈프롬(Gazprom) 독점해 오던가스 수출구도를 민간 석유기업인 Novatek과 석유기업 로스네프티(Rosneft) 등에게 가스생산 및 수출을 허용했다. 기존에는 국영가스기업 Gazprom만 천연가스(PNG,LNG) 수출권을 보유했지만 러시아 정부가 2013년 12월 ‘LNG 수출 자유화’법을 도입하며 Rosneft와 Novatek도 LNG를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매년 약 550만톤의 용량을 가진 3개의 LNG 생산라인이 가동된다. 공장의 첫 단계가 가동중에 있으며, 2018-2019년  2년에 걸쳐 신규라인이 순차적으로 상업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트레인 1이 상업생산 중이며, 오는 9월 트레인 2, 내년 초 트레인 3가 나란히 건설예정이다.   

 

[러시아 비즈 뉴스=김서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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