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4억 3천만 달러(약 4,680억 원) 투자규모로 10가지 프로젝트를 갖고 현재 극동 지역개발 사업에 참여중이다.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부가 최근 자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영길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지난 달 러시아를 방문해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전권대표와 만나 극동지역의 공동 사업수행 및 양국간 투자협력 개발을 논의했었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송 위원장과의 회의에서 극동에서 농업 및 목재가공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확대를 기대한다고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달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송 위원장과 트루트네프 부총리 및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국 투자자의 날''''이 열릴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파트너 국가의 ''''투자자의 날''''로 명명해 두 나라의 정부 관료 및 기업인이 참여하는 국가대국가의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격의 회의체이다. 작년 12월 일본,인도 투자의 날은 이미 치러졌다. 

[러시아 비즈 뉴스= 김서영 객원기자]<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