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단이 현지시간 25일 서울에서 ''''러시아 투자진출 플라자''''를 개최하며 한국과의 경제통상  협력의 가시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 유력지 이즈베스찌야 등에  따르면,  전략기획청장을 단장으로 주요  8개주 주지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표단이  방한해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투자진출에 관심이 높은 한국기업 핵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략기획청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투자환경개선, 투자진흥, 산업기술개발,공정거래, 핵심인재 양성 등 러시아 정부의 핵심 의제들의 수행전략 로드맵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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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 주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대림산업 등 건설분야 대기업이

참여하며 러시아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각 지역에서의 사업기회와 투자환경,  투자 인센티브 등이 소개됐고, 주지사들 또한  직접 기업과 상담에 나서며 맞춤형 사업기회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투자자들의 의견을 심도있게 청취했다.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러시아 정부는 최근  인프라 개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매력적인 대안시장으로 급부상중 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체류기간 동안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협력 분야에 논의할 계획이다. 주로 경제제통상 및 문화교류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모델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리 투르네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전권 대표는 " 한국 투자자들이 극동러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내 한국 투자자들에게 극동지역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제안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러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은 현재 극동개발부 산하 기관인  극동투자수출지원청이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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