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발표된 미국의 제재안에 대해 대응책을 적극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부총리는 최근 "미국으로 제재로 러시아의 석유가스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심각할 정도의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는 이에 대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향후 3년간 경제 예측 시나리오 발표를 검토중으로, 이는 서방의 제재 강화 국면을 반영해 마련된 안으로 향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방의회 메시지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통의 말이다.

[러시아 비즈 뉴스 = 한승아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