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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즈뉴스] [21세기 러시아 비즈니스 에티켓] ③ 미팅중에는 목소리톤 조절로 진중함을 보이고, 상대방을 경청하는 낮은 자세로 임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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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12 | 조회수 | 8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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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창] 21세기 러시아 비즈니스 에티켓 ③ 미팅중에는 목소리톤 조절로 진중함을 보이고, 상대방을 경청하는 낮은 자세로 임하라 <편집자 주> 러시아에서는 고위 관료일수록 미팅할 때는 나지막한 목소리톤으로 대화를 이끌어간다. 러시아에서는 통상 조직의 대표가 첫 미팅석상에 나와 대화의 물꼬를 튼다. 조직 소개를 시작으로 옆자리에 앉아있는 참모들 일일이 호명하며 직접 소개한다.그래서인지 발언권이 상대방으로 다시 넘어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길게 느껴진다. 통역까지 대동하는 미팅이라면 사실상 그 시간이 곱절은 소요된다. 러시아 파트너에게 강한 사업의지를 보여주고 싶을 때는 열정을 담아 그 중요 대목만 높은 목소리톤으로 어필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전반적으로 낮은 톤으로 살아있는 눈빛으로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며 자신있게 이야기하길 권한다. 목소리 톤이 지나치게 높으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고 수준 높은 사업가 이미지보다 자칫 화개장터의 상인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 품격이 낮게 보일 수 있다.
러시아 비즈니스 문화에 맞게 두 손을 살짝 깍지 낀 상태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지긋이 대화를 이어나가길 권한다. 그리고 첫미팅에서는 상대방 이야기를 주로 경청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조용한 톤으로 짤막하게 발언하고 여운을 남기는 깔끔한 마무리로 다음 미팅을 기약하면 최상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절대로 첫 미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고 전전긍긍하는 마음으로 미팅에 임해서는 안된다. 설령 러시아 측 파트너가 긍정적인 발언을 했더라도 통상 예의 차원의 발언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21세기 지금의 러시아 비즈니스 시대에 들어와서는 충분히 상대 파트너를 검증하고 추진하지,절대로 빠른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첫 미팅은 향후 사업파트너로써 신뢰성 여부를 탐색하는 일차적인 만남이란걸 명심해야 한다. 오히려 지나치게 신속하게 진도가 나가는 사업이라면 오히려 의심을 하고 충분히 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응방법이라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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