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 동안 178,809대의 현대차가 러시아시장에서 판매것으로 알려졌다. 약 100조원(약 856억 달러)을 웃도는 매출액이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 판매량과 동일한 수준이고, 러시아 전체 자동차생산업체 중 판매량 순위로는 4위를 기록했다고 유럽 비즈니스 협회가 밝혔다. 러시아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현대차의 점유율은 10.2%로 전년도보다 0.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현대차 모델 중 2019년 최다 판매차량은 소형 SUV 크레타이다. 지난해 총 71,487대가 판매되며 2018년보다 5.8% 가량 늘어났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차는 러시아 시장을 겨냥한 모델인 승용차 솔라리스(한국 모델 액센트)로 2019년 한해 동안 58,682대가 판매되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5%감소한 수치이다. 판매량 3위는 소형 SUV 투싼으로 22753대가 팔려 전년대비 1.2%하락세를 보였다. 4위와 5위는 중형 SUV 싼타페와(11519대) 중형 승용차 소나타(7247대)가 차지했다.
[러시아 = 러시아비즈뉴스 전명수 객원기자]<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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