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트카 주와 한국간에 직항 비행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최근 캄차트카주와 한국 부산시 대표자들은 양 지역간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공동작업을 착수키로 합의하고,

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리 주바리 캄차트카주 부주지사에 따르면, 많은 캄차트카 지역 주민들이

휴가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한국 또한 최근 캄차트카를 찿는 관광객이 점점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은

캄차트카 대외교역의 주 파트너라며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관광객은 물론 교역규모 또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도준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는 "캄차트카와 직항노선 개설 논의를 시작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시는 앞으로

캄차트카 지역 주민들에게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캄차트카에서 개최된 ''''극동 연방구 관광 주간''''의 일환으로, 캄차트카 기업들과 중국 기업들간 합작사업에 대한

협약서들이 체결된 가운데, 중국 남방항공은  캄차트카 직항 노선 개설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