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18일 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 위치한 현대호텔에서 ‘제1차 한러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과 공동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는 양국의 학계,기업 등에서 활약중인 최고의 영농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극동지역 투자유치 및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강화를 위해 한러 농산업 기업간의 교류기반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이다. 무엇보다 양국 기업간 합작 등  실질적 사업기회  모색에  방점을 두었다는 것이 행사를 주관한 문용권 극동 영농지원센터장의 설명이다.
  

양국 정책기관 및 기업들이 나와 △사업소개 및 협력제안 발표 △양국의 농업 투자관련 제도·정책 발표 등 각종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되며 양국의 영농분야에 대한 협력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뜻기은 자리였다고 다이어르그에 참석한 이상희 우리은행 블라디보스톡 지점장이 말했다.
 
한편 본 행사 다이얼로그외에도 한-러 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곡물 가공공장 및 농장 시찰 등 별도의 프로그램도 이뤄지며 실질 사업기회를 적극 타진하기도 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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