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주의 지난해 지역총생산이 2016년도에 비해 2배 가량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블라디미리 일류힌 캄차카 주지사는 지역정부의 활동연례보고서를 통해 지역총생산이 2016년에 비해 2.3% 증가했다고밝혔다. 캄차카주의 작년 지역총생산 규모는 2,090억 루블(약 3조 8천억원)로 집계됐으며, 주요 성장동력은 농업과 건설산업 부문이라고 일류힌 주지사는 설명했다.
  

일류힌 주지사는 또한 “지역경제는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며 “극동지역개발 평가순위에서 2016년 3위에 이어서 2017년 11개월  동안에 캄차카주가 1위를 차지했다" 라고 부연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생산이 5%, 농업7%, 화물운송25%, 수산자원 13%  주요지표들이 고르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2017년 캄차카주 지역의 실질소득 역시 약 20억 루블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비즈 뉴스=박찬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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