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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 나진항 경유 석탄 수출 '재개'
작성일 2018-09-08 조회수 7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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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진항을 통한 제3국으로의 석탄 수출을 재개했다고  최근 안드레이 타라센코 연해주 주지사 대행이 밝혔다.

타라센코 주지사 대행은 5일 현지시간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해주에서 오늘 석탄을 실은 첫 번째 열차가

나진으로 떠났다며 나진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며 우리(러시아)에게는 석탄 환적기지로써

이용할 수 있는 허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타라센코 주지사 대행은 나진항을 통해 수출되는 러시아산 석탄이 어느 국가로 수출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나진항을 경유하는  러시아산 석탄은 중국으로 수출됐었다. 하지만 러시아 석탄기업들은 미국의 제재를 우려해 나진항 이용을

기피하며 올해 2월부터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었다.

한편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러시아정부는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km 구간 철도를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시베리아산 석탄을

나진항으로 운송해 중국 등으로 수출해 왔다. 2017년 8월 북한에  석탄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 2371호가 통과됐지만,

러시아정부의 요청으로 제3국산 석탄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수출하는 경우는 예외로 인정한 바 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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