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은 하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도시라고 최근  알렉산드로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칼린그라드에서 2018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평가하는 정부관료 회의석상에서 향후 하계올림픽  유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에 블라디보스톡 후보지가 될 수 있다라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월드컵 개최를 통해 충분히 올림픽 유치에도 도전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이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의사결정이 공식화되면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다며 어디까지 공감대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블라디스톡 하계올림픽 개최가 실현된다면, 현실적으로 2032 하계올림픽이 개최될 수있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2020년 도쿄,2024 파리 2028 로스엔젤레스 이은 올림픽 개최지로써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러시아는 1980년  모스크바 하계올림픽,2014년 소치 동계올리픽에 이어 올해 2018월드컵을 연이어 개최하며 
국제사회에서 국가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