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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즈프롬, 남북러 가스관 프로젝트 협상 이미 재개했다
작성일 2018-06-18 조회수 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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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가스 기업 가스프롬이 한국과, 북한통과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협상이 재개했다고 밝혔다.

일명 남북러 3각협력의 대표사업으로 널리 알려진 가스관 프로젝트이다.

 가즈프롬이 마르켈로프 부이사장은 최근 "한반도의 정치상황이 이미 과거와는 상당히 다르다"며  "한국의 프로젝트 재개를 요청으로 이미 협상이 진행중이며 앞으로 계속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국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2008년 9월 가스프롬사와 한국 가스 공사는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공동시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로 시작됐다.

당시 양해각서의 내용대로 모든 계획들이 순차적으로 실행됐더라면, 한국은 2015년부터 매년 750만 톤의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받았을 것이다.   

 프로젝트의 공동조사협약은 2010년 6월 24일 체결돼 사할린-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 가스수송 시스템의 최종 지점에서 북한을 통해 한국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몇가지 방안 연구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었다.

이후  2011년 9월부터 북한과 한국은 러시아와 총 연장 700-800km에 달하는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개별 협상을 벌였지만 남북관계 악화 이후 모든 가스관 협상은 잠정 중단됐다.

한편  강경화 외교장관은 올해 3월 30일 서울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서 연설하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러시아에서 북한을 통해 한국으로 가스파이프라인 건설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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