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건축 전문기업이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 시에 고층 빌딩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 기업인 KBY International  배영한 대표는 세르게이 나드사딘 유즈노 사할린스크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유즈노 사할린스크 시에  다기능 고층 건물들이 부족하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배 대표는 모든 대도시에 고층 건물들이 있어서, 상업 공간, 요식업 공간, 대규모 행사개최를 위한 홀,주택 등이 결합된 여러가지 복합기능을 수행한다며 유즈노 사할린스크 시에 이같은 건축 프로젝트들을 실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드사딘 시장은 KBY International 제안은 유즈노 사할린스크 도시개발의 현대적 요구에도 부합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를 시의 경제개발국과 도시건설계획국에서 투자자들과 논의해 적절한 방안을 수립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즈노사할린스크 시에 따르면, KBY International사는 사회 간접 자본 인프라와 주택, 비즈니스 센터들을 설계 및  건축하고 있으며, 한국의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도 다양한 건축사업들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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