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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 북극 항로에서 향후 10년 간 수 조 달러의 경제효과 예상
작성일 2022-12-08 조회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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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알렉세이 체쿤코프(Alexei Chekunkov)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제12차 국제포럼 "북극: 현재와 미래"에서 2035년까지 1조 8,000억 루블(약 287억 9,308만 달러)의 예산이 투자되는 북극항로 개발계획이 실행된다면 현재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 향후 10년 간 막대한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체쿤코프 장관은 북극항로는 향후 10년 간 세계시장이 필요로 하는 러시아 제품의 수출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 계획이며, 장차 수십 년 동안 러시아의 번영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하였다. 체쿤코프 장관은 현재 북극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 및 석유생산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북극항로 일대의 물류 기지 설치, 쇄빙선 건조 지원, 프로젝트 실현에 투입될 국가 예산의 정확한 할당 등 구체적인 문제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첨언하였다.
 

체쿤코프 장관은 북극항로 개발계획 실현 시 현재 인프라 한계에 직면한 시베리아 횡단 철도에 집중된 연간 약 1억 톤의 화물을 북극항로 인근의 러시아 북부 및 북서부 지역으로 분배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를 통하여 2030년까지 북극항로가 연간 1-2억의 화물량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체쿤코프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북극항로 개발계획의 틀 안에서 12개의 항만 터미널 건설, 2개의 항만 터미널 현대화를 통하여 북위도 철도-1(Northern Latitudinal Railway-1)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총 7,920억 루블(약 126억 6,895만 달러)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파노프(Vladimir Panov) 북극개발 국가위원회 부회장 겸 러시아 국영 원자력 회사인 로사톰(Rosatom) 특별 대표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북극 해운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파노프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쇄빙선을 건조한 러시아 국영 니켈 회사 ''''노르니켈''''(Nornickel)의 공헌으로 새로운 물류 경로인 북극항로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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