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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톡-나호트카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빠른 재정적 문제 해결을 지시했다.
 

블라디보스토크-나호드카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연해주 항만 활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프로젝트이다. 향후 도로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쇼이카멘까지 구간 약 22km가 단축될 예정이다.
 

최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지사는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의 중  2024년까지 고속도로를 건설에 필요한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의 소요자재의 원할한 공급을 위해서는 연방교통부가 계획했던 300억 루블 (약 3억 8700만불) 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화상회의 석상에서 코제먀코 주지사가 직접 디트히르 연방 교통부장관에게 협의해 재정문제 해결에 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개의 인터체인지를 비롯, 약 1.7km 길이의 16여개의 교량이 들어서는 블라디보스톡 나호드카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향후 보스토치니까지 연결된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간 육해로를 잇는 국제운송회랑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프리모레-1 사업의 일환이다. 연해주 남부의 물류허브를 최적화하는 대사업으로 연해주 3개의 항만의 활용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 = 러시아 비즈 뉴스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