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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해 최저임금 인상 '9,489 루블'
작성일 2018-01-26 조회수 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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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러시아 법정 최저임금이 9,489 루블(약 17만 8천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러시아 근로자 150만여 명의 월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으로 조정될 것 이라고 러시아 노동부측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의회에서  최저임금 인상법안이 통과됐는데, 이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근로자간 임금 격차는 매우 크다고 지적하고 관계장관에 최저임금법 개정 검토를 지시하며 법안 마련과 동시에 일사천리로 의회 통과를 거쳐 올 1월 부터 시행되는 것이다.
노동부는 앞으로 최저임금을 2년에 걸쳐 상승시킨다는 계획으로 대선 직후로  추가인상 또한 점쳐지고 있다. 
시행령은 근로자 현재 급여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올릴 필요는 없으며, 대신 상여금을 포함해 9,489루블 이상을 지급해야만  한다. 해당 법안을 어길 시, 사업장의 고용주는  5만 루불(약 100만 원)의 벌금  혹은 실형이 내려질 수 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되면 급여성 보험료 지불이 현재 보다 약 39.5% 늘어날 예정으로 기업경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임금인상분과 관계없이 개인사업자에 대한 보험료를 7,500루블로 고정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 비즈 뉴스 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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