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 지방정부 간 협력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러시아ㆍ중국 지역협력위원회에서 중국의 9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새롭게 협력 파트트너로써 신규로 가입했다. 이번에 추가로 가입한 중국 지자체는 천진,하북성,절강성,안휘성,장시성,후난성,광둥성,사천성,신장위구르 자치구이다. 반면 러시아측은 추가 가입 없이 종전대로 70개의 연방주체의 참여가 유지되었다. 

러시아ㆍ중국 지역협력위원회는 양국 간 무역,경제 및 투자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7년에 설립돼 정례적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해 양국 지도자 간 논의사항을 이행하는데 활동의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한러 지역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박찬현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