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현지시간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하며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의 연설이라 한러 양국 사회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협력이 한반도 안보의 초석과 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가스△철도△전력△조선△일자리△농업△수산△항만△북극항로 개척 등 9개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비핵화 실제적 조치가 진행됨에 따라  3각 협력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북한을 통해 러시아 연해주까지 철도연결을 위한 공동조사 작업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