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양국은 지역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금년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부 윤순구 차관보와 러시아 극동개발부 크루티코프 차관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2차 한-러 극동시베리아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문에 따르면 "2018 년 제 1 차 포럼이 지역 정부뿐 아니라, 기업간의 협력강화를 위해 첫회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극동의 모든 지역의 대표들이 참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두번째 포럼은 연해주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크루티코프 차관은 또한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양국 상호 무역을 촉진하고, 공동 투자 프로젝트 건수를 확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장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측은 양국 협력 메커니즘을 위한 제안서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다음달  7 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17차 한러 합작 경제 공동 연구위원회 회의에서 협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