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러시아 사하공화국에 풍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하기로 하며 양국간 신재생에너지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는 사하공화국 북쪽 틱시지역에 풍력발전소 건설작업애 착수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들은 이미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을 거쳐 18대의 트럭으로 내륙운송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기자재들은 레나강을 따라 바지선으로 불룬스키 지역으로 운송될 계획이다.
  
한편 일본기업 Komaihaltek이 앞서 사하공화국에 시공중인 풍력발전소는 앞으로 수 개월후에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사하공화국에는 총 3기의 풍력발전소 건설을 마무리하고 시험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차승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