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러시아ㆍ중국 지역협력위원회에서 양국 간의 협력강화를 위한 협력센터 설립 안건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베리아 중심도시인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정부가 나서 러시아ㆍ중국 지역협력위원회에서 양국 간 지방정부 협력확대를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창구 기능을 할 수 있는 협력센터 설립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제1 부지사인 블라디미르 도로페예프는"이르쿠츠크는 과학과 교육의 풍부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며, 특히 이르쿠츠크 주립대학은 중국어 및 중국 언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양국 간 협력 및 상호작용에 상당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현재 이르쿠츠크는 중국의 6개 도시와 정기항공편을 운행하고 있어 교통 측면에서도 상당한 장점이 있다"고 이르쿠츠크주가 양국 협력센터의 적격지로 주장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박찬현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