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가 올해 상반기 1.3% 경제성장율을 기록하며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발행한 ''''2018 러시아 상반기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6년 유가하락과 서방의 경제제재로 인한 경기가 불황이었다면, 작년부터는 유가회복과 세계경기호조로 러시아 경제가 개선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원유,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원자재 수출비중이 높은 러시아 수출이 크게 늘어나며 무역수지 흑자폭 크게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블화는 올 4월 미국의 제재조치로 가치가 급락하며 적잖은 변동폭을 보였으나, 경기회복의 모멘텀에는 그렇다 할 영향력은 발휘하지 못했다.
 

소비자 물가상승율은  중앙은행의 목표치 4%를 하회하는  2%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였다..

한편, 한러교역이 빠른속도로 증가하며 러시아가 교역파트너로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1~5월 대러시아 교역은 9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