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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비우호국 수입산 맥주에 수입세 부과 논의 중
작성일 2022-12-21 조회수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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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러시아 언론사 Kommersant는 러시아 주류업계의 소식통을 인용한 현재 러시아 경제부 및 재무부에서 비우호국 수입산 맥주에 대한 수입세 부과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Kommersant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논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진 상태가 아니며 경제부 및 재무부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및 대러시아 제재 이후 러시아의 맥주 수입량은 이미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주류 유통업체 SVAM Group의 이고르 하프스키(Igor Khavsky) 대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러시아의 맥주 수입량은 약 2,300만 데칼리터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4% 감소한 수치이다.

러시아 맥주 생산자 협회는 미국의 요식업 시장 조사 기관 Nielsen IQ의 자료를 인용하여 올해 1-9월 러시아 시장에서의 수입 맥주 점유율이 15%에서 9%로 감소했으며, 그로 인하여 발생한 틈새 시장은 러시아 현지 맥주가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올해 1-3분기 러시아의 맥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6억 3,480만 데칼리터를 기록하였다.

작년 말 러시아 맥주 생산자 협회는 맥주를 비롯한 수입산 주류에 대한 관세를 현재 1 리터 당 0.018-0.04 유로에서 1 유로로 인상하자는 제안을 경제부에 제출하였다. 당시 협회 측에서는 수입산 주류에 대한 관세 인상이 국산 양조업계를 지원하고 국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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