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자체 무역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경기 침체 및 미중 무역분쟁,일본 수출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악화되며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무역컨설팅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인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31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50여 도내 중소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무역전문 컨설턴트 위촉식을 갖고 시장설명회를 가졌다.
 

러시아,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경상북도가 집중하는 주요 전략시장 내 각 1명의 민간전문가들을 위촉해 중소기업을 멘토 역할로써 해당시장에 대한 컨설팅 전반을 제공하며 실질 거래까지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에 위촉된 해외 컨설턴트들은 경북도 해외통상주재관이 추천했거나 기존 사업들로 이미 검증된 지역전문가들이다. 앞으로 이들 전문가들은 해당국 시장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심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시장, 러시아,베트남의 식품화장품 소비재시장, 인도네시아의 뷰티시장의 공략을 위해 올해말까지 참여기업 제품의 다각적인 분석과 상품기획안 마련 등 전문가들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타켓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진출방안을 마련한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