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건설중인 종합박물관 클러스터가 한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트레굴로바 트레치야콥스카야 미술관 관장이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무엇보다 한국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게 트레굴바 관장의 말이다.

현재 기준으로 ▲관광목적  ▲연령 ▲인원 수 ▲관심사 ▲직업으로 분석한 결과, 관광객 수는 중국인이 최대이지만, 실제 박물관을 찾는 것은 한국인들이 더 많다고 트레굴로바 관장은 설명했다.

트레굴로바 관장은 또한 트레치콥스카야 미술관이 현재 문화센터 설립 작업 운영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러시아 국립 에르미타지 박물관, 국립 러시아 박물관, 동양 민족 박물관, 연해주 미술관들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술관은 새로운 박물관 설계를 위한 기술과제 작성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최종 정리하는 단계에 와 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크에 둥지를 틀 새로운 박물관은 4천 평방미터의 전시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