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교회가 올해 10월 북러 수교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키릴 총주교가 모스크바 구세주 성당에서 북한의 정교회 단체인 “조선정교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은 방문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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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릴 총주교 이날 면담에서 "북한에 정교회 신자들의 모임(조선정교위원회)이 만들어지고 또한 활발히 활동하는 것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양국 수교 70주년인 올해 북한에서 열리는 축하행사에 참석하도록 정교회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북한 조선 정교 위원회 비탈리 김지성 위원장에게 말했다.
 

또한 키릴 총주교는 "북한과 남한 모두를 방문했었다면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지도자들이 평양에 러시아 정교회 사원인 성삼위일체 교회(정백 성당)를 건축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