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총 32개항의 공동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아울러 19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32개의 공동성명에는 △한러 서비스 투자 분야 FTA 협상 시작 △이노프롬 전시회 한국의 주빈국 참가 △한러 수교 30주년인 2020년 한러 문화교류의 해 지정 △지역간 협력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해 문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안한 9개 다리에 대한 세부 프로젝트 및 이행관리 등이 담긴 실천계획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4차 동방경제포럼에서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MOU 체결 사항>
●산업통상자원부&러시아 경제개발부    한러 서비스 투자 분야 FTA 협상개시를 위한 양국 국내절차 추진 등 합의 공동선언문 서명

●코레일&러시아 철도공사 한러 철도공사 간 협력 MOU
   철도 및 물류분야 사업 공동개발,남북러 3자 프로젝트 연구,해외시장 협력

●산업통상자원부&러시아 에너지부 ''''한러 전력 분야 협력 정부 간 MOU   양국 전력망을 연계하고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 포함 전력협력 강화

●한국가스공사&러시아 최대 민간 천연가스 생산업체 노바텍 북극 LNG(액화천연가스) 협력    북극 LNG-2 사업 참여 및 장단기 LNG 구매, 새로운 가스시장 개척 공동연구 합의 MOU

●분당서울대병원&모스크바 시    모스크바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MOU

●세브란스병원&러시아 직접투자기금     모스크바 롯데호텔 내 VVIP 대상 건강검진센터 설립 협력 MOU 

●문화체육관광부&러시아 스포츠부문화부 체육교류 협력
    ''''2020 한러 상호교류의 해'''' 지정 MOU

●과학기술정보통신부&러시아 경제개발부   ''''한러 혁신 플랫폼 구축 MOU'''' , 한러 과기협력센터 기능확대 등 합의 MOU

●보건복지부&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   ''''사회복지 협력 MOU'''' , 사회복지 분야 협력 MOU

● 외교부&극동개발부   ''''지방협력포럼 설립 MOU'''' , 경제,문화 등 여러분야에서 지자체 간 교류협력 추진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