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한에 밀을 지원했다. 올 들어 두번째이다.

러시아 국영통신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무상으로 밀을 지원했으며,
최근에 북한 흥남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번에 지원된 물량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해서,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WFP를 통해 지원한 러시아 곡식이 북한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3월에도 밀 2천톤 규모의 밀을 지원한 바 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