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야쿠티야 항공이 동남아시아 신규노선 취항을 검토중이라고  블라디미르 고르부노프 야쿠티아항공 부사장이 밝혔다.

고르부노프 사장은 동남아시아 노선 개설에 관심이 많다면서도  신 노선은 여행사들로부터의  실질적 수요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야쿠티야 항공는 2002년 사항항공사 (SAKHA AVIA)와 야쿠트항공사 (YAKUT AIRLINES)의 합자법인으로 설립돼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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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티야 항공은 최근  자사에 취해진 국제 노선 비행금지가 해제됐다. 최근 아이센 니콜라예프 사하공화국 대통령은 러시아항공국이 지난 3월 25일 야쿠티야 항공이 국제노선 비행을 재개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앞으로 야쿠티아 항공은 중국 하얼빈,한국 서울,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일본 도쿄 등 국제노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중 하얼빈,서울노선을 제일 먼저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야쿠티야 항공의 전세항공기 비행 프로그램에는 한국 양양, 전주,제주가 포함돼 있다.
 

한편 2018년 10월말 야쿠티야 항공은 여러 위반사항이 적발돼 국제노선 비행이 금지제재를 받았었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