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개발프로그램의 개발ㆍ시행을 위해 1조3800억 루블(약 23조원)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정했다고 러시아 농업부가  최근 밝혔다.

러시아 농업부가 마련중인 농촌개발프로그램은 농민 고용 및 복지증진, 쾌적한 생활조건 조성,교통 접근성 제공, 통신,엔지니어링 및 사회 기반 시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2025년까지 도시대비 농촌 인구 소득수준 차이가 현재 68%에서 75%까지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가 주거시설 또한 현재의 32.6% 에서 50% 수준까지 수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업부는 다양한 개발프로그램중 지역의 주정부 프로그램과 농가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우선적으로 농촌지역에 대한 자체 금융상품을 도입해 주택건설을 비롯 필요한 개발관련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러시아 비즈 뉴스 = 박찬현 객원기자] <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