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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2022년도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방문한 캄차카 반도의 페트로파블로스크-캄차스키에서 극동 지역의 중심 도시 25개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 가운데 총 23개의 초안이 완성된 상태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동방경제포럼에서 언급된 극동 지역 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반영하여 준비되고 있는 총 25개의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지역 당국, 공공 기관, 기업, 전문가, 극동북극개발공사를 격려하면서 극동에 위치한 모든 지역 수도 및 최소 5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극동 지역에 거주하는 러시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주거 지역과 공공 공간, 의료 시설, 교육, 문화 및 기타 사회 기반 시설을 계획하고 건설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근 들어 제기되고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녹색 기술을 널리 도입할 것을 제안하면서, 극동 지역 중심 도시의 장기적인 경제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실현을 강조하였다.